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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향생각

작성자 :이창범

등록일 : 2012-12-15

조회수 :1345

첨부파일 :

고향생각

                                         이창범

 

내 고향 금오도

동풍 부는 섬마을 바닷가

건바위 산기슭에 송아지 풀어놓고

자밤 따며

고구마 굽던 시절

 

노을저녁 초가산간

밥짓는 아궁이 연기피어 오르고

모깃불 피우라 하신 정겨운 아버지 음성

 

외양간에서 나는

황우의 여물 되새김는 소리와 함께

고동 까먹으며 행복해 하던 정겨운 내 고향

 

어릴적 친구 봉자는 하나님 부르심에 가고

소꼽친구 천식이는 소식조차 알 수가 없는데

다행히 송숙이는 창원에서 산다나

그립다 그리운 친구들

 

이것들 소슬바람 부는

따스하고 인심 좋은 고향이

늘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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